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를 행사한 금액이 9400억 원을 돌파해 올 들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이 9424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4.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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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로 전환사채(CB)가 7861억 원으로 10.4%, 교환사채(EB)는 787억 원으로 32.3%,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776억 원으로 45.9% 각각 늘었다.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1415건으로 2분기보다 7.6%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CB가 828건으로 20.5% 감소했으나 EB가 87건으로 22.5%, BW는 500건으로 19.3% 각각 증가했다.
주식관련사채란 CB, EB, 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에 따라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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