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길(왼쪽 첫번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 산자나 랄(왼쪽 두번째) 피지 수산임업부 관리위원 등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
SK이노베이션은 25일(현지시간) 피지 수도 수바에서 피지 정부와 ‘탄소감축을 위한 피지 해안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피지 바누아 레부섬 해안지역에 맹그로브 숲 복원에 착수한다. 바누아 레부는 332개로 구성된 피지 섬 중 2번째로 큰 섬이다. 지역주민들이 복원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상생 방안도 찾는다.
맹그로브는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일반 밀림의 5배 이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소요되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 재원은 SK가 전액 지원한다. 한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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