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에 이어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된 가운데 그의 과거 영상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어눌한 말투와 몸을 안절부절못하고 비틀거리고, 몸을 꺾거나 긁는 행동 등이 눈에 띈다.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몸을 비비꼬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머리에 쓰고 있던 모자를 벗었다 썼다를 반복하면서 머리카락을 수차례 헝클었다. 지난 4월 출국 당시에도 과도하게 몸을 젖히는 등 스트레칭하며 한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지난 3월 한 행사에서는 어딘가 불편한 듯 팔과 목 등을 끊임없이 움직였다.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뺐다 하기도 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걸음걸이는 술을 마신 사람처럼 비틀거리는 등 매우 부자연스러웠다.
또 지난해 10월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와 인터뷰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말을 더듬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과 몸짓, 눈빛 등을 보였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한 누리꾼은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의 인터뷰 모습과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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