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지난 25일 일본 모빌리티 쇼 2023에서 프렐류드 쿠페의 부활을 예고했다.
프렐류드 콘셉트로 소개된 이 모델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이 아닌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임을 알렸다.
양산형에 가까운 콘셉트로 공개된 프렐류드 콘셉트는 몇 년 전 아큐라가 기존의 인테그라 네이밍을 재창조한 것과 마찬가지로 곧 양산 모델을 선보일 것임을 시사했다.
프렐류드 콘셉트는 이전 모델들의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났다. 이전의 프렐류드는 콤팩트한 2도어 쿠페 스타일이었던 것과 달리, 새로운 콘셉트는 보다 더 큰 차체 형태를 띠고 있다.
전면부는 날카로운 스타일의 헤드라이트 한 쌍이 연결되어 있고 번호판이 장착될 바로 위에 위치한 LED 라이트 바가 독특하게 배치되어 있다. 범퍼의 아랫부분은 그물망 무늬가 있는 검은색으로 마감되어 있고 작은 수직 디자인 요소는 파란색으로 마감됐다.
측면 라인은 프렐류드 이름에 더 적합해 보이며, 플러시 도어 핸들과 각진 로커 패널과 같이 검은색으로 마감된 작은 윙 미러가 눈에 띈다. 또한 혼다는 이 콘셉트에 성능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는 유광 블랙 휠과 파란색 브레이크 캘리퍼 세트를 장착했다. 루프 라인은 포르쉐 911처럼 보이며 후방으로 좁혀져 가는 형태이다.
후면은 전폭의 LED 라이트 바, 블랙 립 스포일러, 유광 블랙 범퍼가 자리 잡고 있다.
혼다는 프렐류드 콘셉트의 양산형을 일본 시장에 우선 한정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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