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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혼다, 3만달러 미만 전기차 공동생산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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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에서 개발한 전기차 전용 ‘얼티엄 플랫폼’ 안내 이미지.(사진=GM)
GM에서 개발한 전기차 전용 ‘얼티엄 플랫폼’ 안내 이미지. 사진=GM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가 기존 저가형 전기차 공동 생산 목표를 철회하기로 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기차 판매 둔화가 가속화되고,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판단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과 혼다는 3만 달러 미만의 전기차를 공동 생산하기로 한 기존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GM과 혼다는 차세대 울티움 배터리 기술을 탑재한 컴팩트 크로스오버 전기 차종을 오는 2027년부터 3만 달러 미만에 생산·판매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양사는 50억 달러(한화 6조7000억원)를 투자해 신형 자동차를 개발하려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소비자 수요, 전기차 시장 전망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계획을 철회한 것이다.

다만, GM은 차세대 볼트 도입과 관련 아무 연관이 없으며, 기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쉐보레의 볼트 모델은 전기차 보조금을 제외할 경우 3만달러 미만에서 시작한다.

혼다는 “2025년부터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전기차 출시를 포함해 2040년까지 100% 전기차 판매를 달성하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 테슬라 주가추이. 자료=구글
제너럴모터스, 테슬라 주가추이. 자료=구글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CP-2022-0031@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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