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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가 증권·금융 및 반부패 수사 전문가로 통하는 김형록 전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 금정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사법연수원을 31기로 수료한 후 21년간 검찰에서근무하며 대검찰청 수사지휘·지원과장,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 법무부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특히 증권·금융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금융 특수통’으로 꼽힌다.
김 변호사는 화우 형사대응그룹에 합류해 증권·금융, 기업 반부패와 같은 각종 경제사건을 맡을 예정이다.
평검사 시절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금조부)에서 근무하면서 자본시장법(2009년 시행) 시행 초기부터 수사검사로 관련 법리를 개척하는 데 기여했고 2018~2019년에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검사로 ‘암호화폐 수사 1세대’로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기소하는 선례를 남겼다.
김형록 변호사는 “금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법무법인 화우에서 그동안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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