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열도를 제패했다. 현지 앨범 및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24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은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앨범 발매 당일에만 총 32만 4,519장(오리콘 집계 판매처 기준)이 팔렸다. 해당 차트 2위 음반(씨엔블루, ‘플레저’)과 비교하면 33배 이상 높은 성적이다.   

음원 인기도 뜨겁다. 신보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에서 ‘앨범 톱 100’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 역시 ‘송 톱 100’ 1위를 달리고 있다. 

‘세븐틴스 헤븐’은 ‘세븐스 헤븐'(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에 세븐틴만의 의미를 추가, 앨범명을 정했다. 캐럿(팬덤명)과 ‘팀 SVT’로 뭉친다.

총 8개 트랙을 담았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을 비롯해 단체곡 ‘SOS’, ‘다이아몬드 데이즈’, ‘헤드라이너’, 유닛곡 ‘백 투 백’, ‘몬스터’, ‘하품’, ‘음악의 신(inst.) 등이다. 

커리어 하이가 예상된다. ‘세븐틴스 헤븐’은 선주문량 520만 장을 기록했다. 발표 첫 날 328만 장 이상 판매됐다. K팝 아티스트 역대 초동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7일 KBS-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