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25일 울산공항에서 국정원·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군 53사단 127여단, 북부소방서, 북구보건소 등 8개 기관,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납치된 항공기가 울산공항에 불시착한 상황을 가정해 초동 조치, 탑승객 대상 인질 테러범 진압, 폭발물 탐지 및 제거, 화재진압 및 사상자 구조 등으로 이어졌다.
울산경찰은 “지역 특성에 맞는 테러 대비 태세와 급변하는 테러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대테러 훈련을 시행할 것이다”며 “시민 안전과 사회질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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