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활동하면서 쇼호스트 역할’…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제1회 쇼플루언서(쇼호스트+인플루언서) 자격시험’을 오는 28일 강서구 창업허브M+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격시험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쇼호스트 역할까지 수행할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쇼플루언서 양성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시험은 1차 필기 세 과목 50문항(50분), 2차 실기 쇼플루언서 실무 두 문항(80분)으로 치러진다.
합격자에게는 SBA가 인정하는 쇼플루언서 민간자격증을 수여한다. 이후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면서 자격증 취득자의 쇼플루언서 활동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쇼플루언서 양성과정은 인플루언서와 쇼호스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1기는 6월, 2기는 8월 양성 교육을 했고 3기 교육과정은 내년 상반기 개강한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제1회 쇼플루언서 자격검정 시험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켓에서도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역량 있는 쇼플루언서를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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