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
배우 이영애가 가짜뉴스를 유포한 열린공감TV 제작자를 고소했다.
26일 이영애의 소속사 그룹에이트 측은 “이영애는 열린공감TV 제작자 정모 씨가 이영애를 폄하하고 사실과 다르게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26일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다. 또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민형사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애는 한 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다. 지금이라도 정모씨가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성실한 사과를 한다면 고소를 취하하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영애는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스스로 유감을 표하며, 이번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 참여로 의견이 다른 국민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고 했다.
한편 이영애는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국민 모금 운동에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열린공감TV는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을 제기했다.
이하 이영애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이영애 씨 소속사 그룹에이트 입니다.
배우 이영애 씨는 2023년 9월 18일과 10월 16일 열린공감TV 정모 씨가 이영애 씨를 ‘X소 같은 여자들’로 폄하하고 사실과 다르게 가짜 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2023년 10 월 26일 정모 씨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 경찰서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형사 고소를 하였습니다.
이영애 씨는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소유권 다툼을 하고 있는 열린공감TV의 정모 씨를 고소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영애 씨는 한 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습니다. 보도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참된 언론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 씨는 지금이라도 정모 씨가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성실한 사과를 한다면 고소를 취하하도록 변호인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영애 씨는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스스로 유감을 표하며 이번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 참여로 의견이 다른 국민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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