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최근 인터뷰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드래곤은 약 1년 전께 한 패션 매거진을 통해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26일 오후께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바뀌었다. 해당 영상에 대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비공개 동영상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3분 남짓으로 편집된 인터뷰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5~6개의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한 문장도 매끄럽게 잇지 못하고 횡설수설했다. 산만하고 안절부절못하는 태도에 과장된 제스쳐, 어눌한 말투, 찡그리는 표정 등으로 인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과거 인터뷰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한 네티즌들은 인터뷰 속 지드래곤의 문장을 잇기 위한 편집자의 고생이 엿보인다며 몇 문장 안 되는 답변에도 수차례 끊어 말을 완성한 지드래곤의 불안한 상태를 지적했다.
최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다만 이번 지드래곤의 입건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 사건과는 별개의 건으로 알려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