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 손수현 영상기자] 황인범이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습니다.
올여름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세르비아의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 팀을 옮긴 덕분에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는데요.
황인범은 26일에 열린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강호 라이프치히의 중원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전반 2분만에 강력한 슈팅으로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위협한 황인범. 22분에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할 뻔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동료가 이 찬스를 놓치며 다시 한번 어시스트가 무산됐습니다.
즈베즈다는 황인범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치히에 완패를 당했는데요. 라이프치히는 전반 12분에 터진 다비드 라움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이어서 후반 14분 사비 시몬스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은 라이프치히. 즈베즈다는 후반 25분에 나온 스타메니치의 만회골로 따라갔지만, 다니 올모가 한 골을 더 넣으며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3-1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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