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 13일 튀니지를 4-0, 17일 베트남을 6-0으로 대파한 한국 남자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9월보다 2계단 올라 24위가 됐다.
26일 발표된 FIFA 랭킹을 보면 한국의 순위는 9월 26위에서 2계단 상승한 24위(랭킹 포인트 1천540.35)다. 7월 28위에서 2회 연속으로 2계단씩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지난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에 이어 튀니지와 베트남을 대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지난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에 앞서 출범한 클린스만호의 성적은 3승 3무 2패가 됐다.
아르헨티나,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벨기에 등 1∼5위는 변화가 없었다.
10월 A매치 기간에 캐나다를 4-1, 튀니지를 2-0으로 잡은 일본은 19위에서 18위(1천612.99)로 한 계단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일본에 이어 이란(21위), 한국, 호주(27위), 사우디아라비아(57위) 순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한 아랍에미리트(UAE)는 69위, 김판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137위, 14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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