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21일까지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 및 기술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는 고속도로 설계, 시공, 정밀 안전진단 등 관련분야의 심의와 자문을 위해 구성된 외부 전문가 집단이다. 14개 분야 총 460명으로 구성된다.
도로공사는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건설공사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기술자문위원의 적산분야를 신설했다. 해당위원은 고속도로 설계의 수량, 단가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게 된다.
기술평가위원은 건축설계공모, 전산 및 전자 3개 분야의 사업자 선정을 위해 제안서 평가 등을 수행하며, 모집인원은 650명 내외이다.
자격기준은 4년제 대학 조교수급 이상, 박사 학위 또는 기술사 자격 소지자 등 관련분야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도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해 빠르게 변하는 도로기술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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