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제카가 9월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제카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9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카에게는 EA SPORTS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해 대구FC에서 활약했고 올해 포항에서 뛰는 제카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포항에선 2019년 8월 완델손, 2020년 10월 일류첸코 이후 세 번째로 이달의 선수가 나왔다.
9월의 선수 평가 기간인 K리그1 29∼32라운드에서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제카는 투표에서 고재현, 바셀루스(이상 대구), 일류첸코(서울)를 제쳤다.
투표결과 제카가 40.5%의 지지를 받아 9월의 선수 영광을 차지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수훈 선수(MOM), 라운드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선수 중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먼저 추린 뒤 선정한다.
제카는 평가 대상 네 경기에 모두 출전해 총 3골을 기록했다. 특히 수원FC와의 30라운드에서는 전반전에만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며 홈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원맨쇼를 선보인 제카는 해당 경기수훈선수(MOM)는 물론, 30라운드 베스트일레븐과 라운드 MVP를 싹쓸이했다.
한편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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