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미국 투어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승기는 26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 DMC 홀에서 진행된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서 이승기는 미국 투어 관련 논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앞서 이승기는 미국 투어 중 스폰서였던 교민 식당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비난을 받았다.
그는 “올 한 해가 단단해지고 있는 시기인 것 같다. 제 안에서 담금질하는 것도 있지만, 외부적인 요인으로 담금질을 당하며 겪어나갈 것들이 많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께 올 한해 크고 작은 일들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라면서도 “많이 단단해지고 성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앞선 시즌에 다시 MC로 나선 소감에 대해 “‘싱어게인’을 (논란을) 극복하는 수단으로 쓸 수는 없고, 올 시즌부터는 세 번째 시즌이라 ‘싱어게인 키즈’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좋은 음악과 열장과 절박함을 시청자와 심사위원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싱어게인3’는 26일 첫 방송 된다.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