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첫 방송
이승기가 지난 9월 미국 투어 취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승기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암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제작발표회에서 “올 한해 저에게 있어서는 단단해지고 있는 시기인 것 같다. 제 안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올 한해 저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 그리고 기자 및 관계자들께 크고 작은 일들로 피로감을 많이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다만 이런 일을 겪으며 성숙해지고 있으니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라고 사과한 뒤 “전 늘 하던대로 ‘싱어게인3’를 통해 절박한 참가자들을 시청자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8월 데뷔 후 첫 미국 투어를 진행하며 LA와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가졌다. 9월 2일에는 뉴욕 뉴저지에서 공연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가 미국 공연 당시 스폰서로 참여한 교민 식당 방문을 취소하면서 팬서비스 논란에 휩싸였다.
서 이승기는 미국 공연 당시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스폰서로 참여한 식당 방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주장으로 잡음이 생겼다. 이에 대해 이승기 측은 자금적인 부분에서 아티스트와 소속사가 관련된 일이 없다고 밝혔다.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윤종신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임재범, 코드쿤스투가 새로 합류해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와 참여한다.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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