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2310선 회복 하기도
개인·기관 쌍끌이 매수 중
시총 상위 종목 혼조세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하며 2300선을 회복했다. 최근 증시가 낙폭이 커지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포인트(0.15%) 상승한 2302.4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2.51포인트(0.54%) 상승한 2311.59에 개장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인 각각 159억원, 1481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홀로 17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0%), LG에너지솔루션(0.63%) LG화학(2.58%), 네이버(0.83%)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75%), 삼성바이오로직스(-0.82%) 등은 하락했다.
자난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63포인트(0.76%) 내린 3만2784.3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9.54포인트(1.18%) 하락한 4137.2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5.61포인(1.76%) 하락한 1만2595.61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은 전 거래일보다 1.30포인트(0.17%) 오른 745.1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02포인트(0.81%) 오른 749.87에 출발한 뒤 등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기관과 개인이 각각 463억원, 38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단을 받치고 있다. 외국인은 92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0%), 포스코DX(2.12%), 엘앤에프(2.42%), HLB(0.69%)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65%), 에코프로(-1.29%), 펄어비스(-0.71%)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3원 내린 1353.7원에 개장해 135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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