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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난 4일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이달 25일까지 7000명을 목표로 헌혈 릴레이를 진행한 결과 753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전북혈액원과 함께 이번 헌혈 릴레이는 도 및 14개 시군 646명, 전북 소재 8개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465명, 16개 고등학교 907명, 군부대 541명, 8개 기업 125명, 도민 4846명이 도내 헌혈의집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사람의 혈액은 아직까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 가능한 물질이 없기 때문에 사랑의 헌혈만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도내 건전한 헌혈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헌혈 릴레이 기간동안 생명 나눔에 동참해준 도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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