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개점한 지 반년 만에 8만권이 넘는 책을 판매하고, 17만명이 넘는 손님을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한 책은 문 전 대통령과 만남을 예고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디케의 눈물’이었다.
평산책방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 동안 1만1523권의 책이 판매됐고, 2만9800명의 손님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점 이후 평산책방의 총 누적 방문객은 17만7959명, 판매된 책은 8만3360권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월 말 발간한 에세이 ‘디케의 눈물’이었다. ‘디케의 눈물’은 조 전 장관이 2014년에 쓴 것으로 9년이 지난 2023년 시각으로 재정리해 출간했다. 지난달에도 평산책방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비롯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마음의 법칙’ 등도 평산책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한편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한 조 전 장관은 다음 달 9일 평산책방에서 작가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