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인 엘 클라시코를 앞둔 가운데 영건들의 활약 여부 역시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28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각각 승점 25점과 24점으로 단 1점 차로 리그 1, 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다. 매 시즌 그렇듯 두 팀은 이번 시즌 초반에도 함께 호성적을 거두며 우승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먼저 원정에 나서는 레알은 8승 1무 1패로 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레알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이적 첫 시즌부터 맹활약하고 있는 주드 벨링엄에게 이번에도 기대를 거는 눈치다.
벨링엄은 득점을 담당하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9경기에서 8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03년생이지만 버밍엄시티(잉글랜드)에서 프로 데뷔한 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어린 나이임에도 팀의 부주장까지 맡으며 리더십까지 갖춘 벨링엄은 이미 레알에 없어선 안될 존재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에도 기대를 걸만한 어린 자원이 있다. 그 주인공은 라민 야말이다. 야말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제2의 메시’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만 16세에 불과하지만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야말은 이번 경기에 나선다면 엘 클라시코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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