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국 시트콤 ‘프렌즈’ 출연 배우로 유명한 매튜 페리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28일(현지시각)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매튜 페리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심장마비 신고를 받고 자택으로 출동했으나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익사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튜 페리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오드 커플 시즌’ 시리즈, ‘프렌즈’, 영화 ’17어게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시즌10까지 방영된 1990년대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 챈들러 빙으로 출연해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매튜 페리는 생전 약물 중독으로 30년 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매튜 페리는 지난해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프렌즈’ 동료들이 중독에 벗어나게 해줬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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