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30일 오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박명수는 승진에 대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직장인 청취자에 “저도 개그맨 되고 항상 남들 상 받을 때 박수만 쳤다. 물론 전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다 받아봤지만 매년 받은 건 아니기 때문에 초창기엔 항상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나에게도 기회는 온다. 그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 진심으로 축하해주면 그 기회도 나에게 올 것이다. 그건 맞는 얘기 같다. 예전에 억지로 웃고 했는데 의미 없더라. 뜨거운 박수로 응원해주고 나에게 돌아오면 두 단계 승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박명수는 남현희, 전청조 사기 논란에 대해 지난 27일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나에게 호의를 베풀면 100% 사기”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9일 채널A 뉴스 앵커는 끝맺음말로 “방송인 박명수 씨의 말로 오늘 앵커 클로징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다’ 사기꾼들은 정말 가까운 곳에 있거든요”라고 인사를 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제가 한 얘기는 그대로 들으셔야 한다. 제 말만 믿으시면 된다.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다. 친절과 호의는 다르다. 구분하셔야 한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박명수는 스무살 딸이 놀러다니는 것을 걱정하는 사연자에 “딸 가진 사람과 아들 가진 사람은 다르지 않나. 근데 어떡하나 싶다 성인인데. 저도 직업이 연예인이니까 어디 못 돌아다닌다. 술 먹고 실수하면 안되니까 잘 안 나가는데 (친구들이)그 재미가 있다곤 하더라”라며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떠나가니까 나이에 맞는 즐거움을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취미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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