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보호 및 중대재해 예방 시너지 효과 기대
부산항만공사는 30일, BPA 사옥에서 부산중부경찰서와 안전시설물 설치와 관리 협업을 목적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내 안전 시설물의 설치 및 관리를 맡고, 중부경찰서는 부산항만공사 관리구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및 경찰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부산항을 관리‧개발하는 부산항만공사의 시설 안전 업무영역과 중부경찰서의 시민 안전 업무영역을 상호 보완‧협력함으로써 시민안전을 보호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BPA 이상권 본부장은 “양 기관이 시민안전 업무 분야 협력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상호 밀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직원 20여명 참석, 폐어구 및 스티로폼 등 수거
부산항만공사가 27일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BPA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천성항 인근에 버려진 폐어구와 해변에 방치된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으며, 연안정화 활동에 필요한 마대는 부산시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했다.
BPA는 지난해 7월 체결한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저감 및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부산시,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연안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BPA 임직원들은 지난해에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환경 정화 활동을 벌여 마대 20개 정도 분량의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부산항만공사는 폐PET병 재활용을 비롯해 부산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 연안정화활동 등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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