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4포인트(0.34%) 오른 2318.4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84포인트(0.34%) 오른 2318.39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4억원, 3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1.34%), 현대차(1.62%), 기아(1.15%) 등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4.07%), 삼성바이오로직스(-1.53%)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8포인트(0.09%) 내린 756.4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0.20%) 오른 758.65에 개장했지만, 9시5분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1억원, 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97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83%), 에코프로(-3.32%), 엘앤에프(-4.29%) 등은 내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2.12%), 알테오젠(0.96%), HPSP(0.15%) 등은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안한 실적시즌이긴 하지만 증시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다는 점이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에는 삼성전자의 실적, 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영향 받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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