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물개들의 이야기를 다룬 ‘씰룩’이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과 함께 ‘지상파’에 나선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인기 애니메이션 ‘씰룩(SEALOOK)’을 오는 11월 11일부터 KBS 1TV를 통해 국내 첫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송 오프닝과 엔딩곡은 대세 아이돌로 떠오른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라이즈(RIIZE)’가 가창한 점이 관전 포인트다.
씰룩은 국내 최초의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으로,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90초 분량의 숏폼 영상에 담아 글로벌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인기에 힘입어 KBS 1TV 신규 편성이 확정됐으며, 오는 11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5분 KBS 1TV에서 총 10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유튜브 인기 에피소드로 구성, TV 스크린을 통해 방영하여 시청자들의 콘텐츠 몰입감을 높이고 MZ세대를 넘어 더욱 다양한 세대로 타깃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씰룩 애니메이션 OST 가창에 SM엔터테인먼트의 라이즈가 참여하여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이즈는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 발매 일주일 만에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여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최근 신곡 ‘토크 색시(Talk Saxy)’로 컴백하여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라이즈는 씰룩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씰룩 KBS 1TV 방영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씰룩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에서는 추첨을 통해 ‘라이즈 친필 사인이 담긴 씰룩 포스터’ 등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며, 11월 6일 씰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라이즈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씰룩 인스타그램 및 X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와 함께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씰룩은 언어의 장벽 없는 콘텐츠로, 론칭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2023년 10월 기준 유튜브 600만 구독자 및 누적 10억 40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강력한 IP(지식재산권) 파워를 기반으로 KB국민카드, 여기어때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휴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숏폼 SNS 간 크로스 채널 전략을 통해 씰룩 인스타그램 릴스 및 틱톡 콘텐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유튜브에서 첫 공개된 지 10개월 만에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디지털 네이티브 애니메이션 ‘씰룩’을 지상파TV 채널을 통해 더욱 많은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고자극 일상에 느슨한 쉼표를 선사한다’는 기획 의도에 따라,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씰룩이 지닌 매력에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씰룩은 지상파TV 및 유튜브 외에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각종 굿즈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인기 컷 32장을 모아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서 ‘아기 물범의 앙큼한 하루’를 출시했으며,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에서 씰룩 스마트폰 케이스, 키링, 티셔츠, 키보드 패드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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