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은행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경기도 청년(25~34세) 경제 자립을 위해 하나은행과 경기도가 마련한 상품이다. 저축금액에 대한 우대금리는 물론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25~34세 청년이다. 통장을 만드려면 경기민원 24시에서 지원 신청과 가입 대상 확인이 필요하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300만~5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4.752%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다.
이 상품은 대출 한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예금 잔액 500만원까지 연 2.7% 협약 금리가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 금융이력 부족으로 제1금융권 대출 사용이 어려웠던 청년에게 저리 장기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이 경제적 자립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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