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GD)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혐의를 부인하며 내달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
30일 권지용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권 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경찰에 자진출석 의향서를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고 밝혔다.
▲’마약 혐의 전면 부인’ 지드래곤 측 “11월 6일 경찰 자진출석해 수사에 적극 임할 것”/연합뉴스 |
또한 대리인은 “빠른 진실 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 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관계자는 “권지용 측이 자진출석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이번주는 이미 계획한 보강수사 일정이 있는 상태”라며 “변호인 측과 출석 일정을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31일 권지용의 대리인은 3차 입장문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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