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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이 기획·운영하는 협력사 온라인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2023 현대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채용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이 이뤄지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지원을 담당하며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2012년 서울·광주·대구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트랜드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의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1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형태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해 연중 상시 운영한다. 현대차와 기아(000270)를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064350),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307950), 현대케피코 등 9개 그룹사 관련 총 470여 개의 협력사가 참가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협력사에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협력사 별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될 예정이다.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마련된 ‘기업홍보관’ 탭을 통해 우수 협력사에 대한 기업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채용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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