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윤종진 기자]
오피스텔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거형 오피스텔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규 아파트 청약 당첨은 힘들고 기존 아파트 전세가격도 폭등하면서 수요자들이 청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오피스텔 내부에 혁신 평면 설계가 적용되며,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요자의 눈길이 꾸준하다.
주거형 투룸 이상의 평면에 넉넉한 수납공간 등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을 갖춘 경우가 많아 가족단위 실거주용으로 부족함이 없는데다 오피스텔은 재당첨, 전매제한 등이 없어 청약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7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108㎡O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이 결과 156실 모집에 6,033건의 청약이 몰리며 38.6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 청주시 오창에 주거형 오피스텔이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분양을 시작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약 8년만에 들어서는 신규공급 브랜드 단지로 아파트를 포함하여 총 869가구 중 225실 규모로 전용 84㎡ 단일면적, 지상 최고 32층 및 49층의 2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포스코이앤씨의 독보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단지 설계로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전망이다. 희소성 높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4베이 구조, 테라스(전실) 등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로 일반적인 오피스텔 대비 주거활용도 및 상품성이 높다.
입지여건으로 우선 단지 바로 앞으로는 오창대로가 위치하고, 중부로와 오창IC 등을 통해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도보권 청원초와 각리중도 인근에 위치해 안심 도보 통학권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으로 진통공원부터 오창호수공원 등 녹지가 잘 형성되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메가박스와 홈플러스 등 상업지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 별동으로 9층 스케일의 의료시설이 지어지며, 의세권 오피스텔의 남다른 특권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지난 7월에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까지 4조원을 투자해 오창 공장에 원통형 배터리 생산 라인을 신•증설하고 시험연구동을 건립하고, 에코프로그룹은 2025년까지 15만㎡ 규모의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변에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이외에도 오창제2일반산업단지,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등 여러 산업단지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직주근접에 최적화된 단지라 평가받는다.
한편, 해당 오피스텔은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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