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환경부의 친환경 실천운동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최 회장은 31일 포스코그룹 신입직원과 함께 그룹 차원 참여와 실천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재활용 철강재를 활용한 포스아트 스틸 피켓을 특별 제작해 친환경 챌린지 참여를 친환경 철강재와 연관 지어 그 의미를 더했다. 포스아트는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이다.
최 회장은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글에서 “포스코는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며 “2021년부터 일상 속 탄소저감 실천에 앞장서고자 모든 임직원에게 스테인리스 텀블러 등을 제공하면서 포스코센터를 비롯한 사업장 곳곳을 일회용 컵 사용 없는 건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스코그룹은 모든 임직원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수소를 활용한 그린스틸 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 등 사업영역에서도 친환경 사업구조로 전환에 앞장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염재호 태재대 총장(전 고려대 총장),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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