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차 ‘대한외국인’ 파비앙이 이강인에게 불어 과외를 해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29일 파비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에 ‘감독의총애, PSG 선수들의 극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파비앙은 26일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터뜨린 것을 전하는 현지 매체 보도를 읽고 해석했다.
파비앙에 따르면 이강인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이) 데뷔골을 넣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스페인어로 말했다. 이강인은 불어보다 스페인어가 능숙하지만 불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파비앙은 “이강인 선수가 요즘 SNS에 계속 불어로 올리고 있는데 보니까 불어를 공부하고 있다. 만약 과외 선생님이 필요하면 파비앙을 불러달라”고 했다. 그는 “과외료는 100만 원이다. 이강인 선수가 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이강인 선수한테 100만 원 주고 불어도 가르치겠다는 뜻”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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