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60점 이하) 대상 ‘중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최대 0.75%p(포인트)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로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최저 금리는 연 4.05%로 낮아졌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매월 평균 2500억원 이상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해온 만큼 내달 누적 공급액이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체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2020년 12월말 10.2%에서 2023년 8월말 28.4%로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대출 차주가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당행 중저신용대출 공급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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