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활동중인 미국 아이스하키 선수 애덤 존슨(29)이 경기 중 상대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상처를 입고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CNN은 노팅엄 팬서스 소속 애덤 존슨이 28일 치러진 셰필드 스틸러스와의 챌린지컵 2차전 경기 이후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와 충돌해 목이 베인 존슨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존슨의 소속팀 노팅엄 팬서스는 성명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애덤 존슨이 세상을 떠났다. 선구, 구단주, 스태프들이 너무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애도를 표했다. 존슨의 어머니 역시 SNS에 “나는 오늘 심장의 절반을 잃었다”며 애통한 심정을 전했다.
존슨은 2017년 아메리칸 아이스하키 리그를 통해 데뷔한 뒤 올해 8월 영국 아이스하키 팀 노팅엄 팬서스로 이적했다. 팅엄 팬서스는 그를 ‘아이스 하키에 인생 전부를 바친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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