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빅뱅 출신 가수 권지용 씨 측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
권 씨 측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권 씨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내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수사에 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아티스트인 권 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 씨를 형사입건했다.
이후 권 씨 측은 입장문을 발표해 “마약 투약을 한 사실이 없다”며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사 선임, 수십억원 선임료 변호사 등 추측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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