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35, 권지용)이 오는 11월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
31일 지드래곤 변호인은 3차 공식입장을 내고 “권지용씨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인 권지용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이와 관련하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대응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지난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저는 마약을 한 적이 없다” 며 3차게 걸쳐 입장을 내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자진해 경찰 조사를 받아 억울함을 조속히 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경찰은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드나든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조사 과정에서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을 전해졌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사건은 별건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다음은 지드래곤 공식입장 전문이다.
권지용씨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권지용씨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하였습니다.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인 권지용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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