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신기록을 추가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3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공식 스트리밍 기록을 발표했다. “정국의 ‘세븐’이 108일 만에 누적 재생수 10억 회를 넘겼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세븐'(Seven)은 지난 30일 기준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신곡 공개 108일 만이다. 108일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 기간에 해당한다.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기록을 깼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플라워스'(Flowers) 발매 112일째 10억 스트리밍을 넘긴 바 있다. 정국은 이를 4일 단축시켰다. 

K팝 솔로 아티스트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세븐’은 지난 7월 14일 전 세계 동시 발표된 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로 직행했다. 

글로벌 메가 히트를 이뤘다. 음원 공개 당일에만 스포티파이에서 1,599만 5,378회 재생됐다.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 1위 뿐 아니라 최다 스트리밍 진입 성과도 거뒀다. 

정국은 다음 달 3일 오후 1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발매를 앞두고 있다. 싱글 2곡과 함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수록곡 ‘예스 오어 노’ 등 11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유명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다. 프랑스 래퍼 DJ 스네이크, 영국 가수 에드 시런,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숀 멘데스 등이 정국의 신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한편 정국은 다음 달 2일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사진출처=스포티파이 SNS 캡처,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