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결혼을 앞둔 배우 고규필이 예비 배우자 에이민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고, 귀가 쫑긋 선다.
30일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는 고규필, 김대호, 윤두준, 조현아가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파도바 근교에 위치한 ‘카스텔 브란도’라는 고성에서 식사를 하던 그들은 결혼을 앞둔 고규필에게 “사랑 이야기 하나 해 달라”고 묻는데.
고규필은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그의 배우자는 가수 에이민이다. 앞서 두 사람은 “10년 간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는데.
고규필은 “오래 만났는데 이별도 많다”며 “처음 이별한 건 돈이 없어서다. 돈이 없으니 피하게 되더라. 만나면 돈이 들지 않냐. 그게 스트레스라서 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다시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번에 우연치 않게 내가 찍고 있는 드라마 OST를 에이민이 작업할 뻔하다가 안 됐다”며 “그때 나한테 드라마 내용을 물어보고 통화도 하다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 것. 그 계기로 아직 잘 만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2년생인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해 아역 배우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후 그는 영화 ‘정직한 후보’, ‘카운트’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를 쌓았고 2023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열연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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