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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시청 재난안전과와 협력으로 야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2023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31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 학생, 노약자 등 의견(야간에 골목길이 어두워 무섭고 불안하다)을 적극 수렴해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위험도가 높게 예측되는 점촌5동 양지4길 등 3개소를 선정해 시행했다.
어두운 골목길엔 솔라표지병(492개), 벽부등(25개), 안심반사경(48개), 가로등 조도 개선(6개), 로고라이트(3개)를 설치하고 노후 벽면은 벽화를 조성해 야간 보행자들의 불안감,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환경개선을 통해 각종 범죄와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란 서장은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더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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