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환상적인 패스로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왔던 이강인(이상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브레스트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음바페와 이강인이 나란히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29일 브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음바페와 합을 맞췄다.
전반 2분 만에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기록한 이강인은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이번엔 자신이 기가 막힌 왼발 아웃프론트 패스를 찔러줬다. 전방으로 침투한 음바페는 공을 잡고 그대로 골문을 향한 뒤 오른발 슛,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된 공은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음바페와 함께 PSG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29분 비티냐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이 볼 터치 52회, 패스 성공률 90%, 키 패스 1회, 유효 슈팅 2회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면서 평점 7.95점을 부여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