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성남FC가 2023년 멤버십 회원들과 홈페이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2023시즌 성남FC 멤버십 팬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성남 멤버십 회원과 성남 홈페이지에 가입한 모든 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리그 전 구단 최초로 팬들을 위한 ‘팬 어워드’ 행사로 기획했다.
이번 멤버십 팬 어워드는 멤버십 팬의 활동내역을 기준으로 총 6개의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홈경기 참석률이 가장 높은 팬에게는 ‘탄천 프로 참석왕’ 상을, 홈페이지 누적 활동 점수가 가장 높은 팬은 ‘내가 제일 잘 나가왕’ 상, 가장 빠르게 멤버십을 구매한 팬은 ‘오픈런왕’ 상을 시상한다. 이외에도 ‘승요왕’ 상, ‘왜 안나왕’ 상 등 다양한 이색 부문 시상을 통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멤버십 등급은 S,F,C 세 가지다. 성남FC 구단 이니셜을 딴 등급이다. 멤버십 S 회원들은 내달 12일 12시에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 호텔에서 선수단과 함께 식사하며 어워드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한다. 본 행사는 선수단과 함께하는 팬 스킨십, 기념품 증정 등 멤버십 S 회원을 위한 날로 꾸며진다.
멤버십 F, C를 포함해 홈페이지에 가입한 일반 회원 대상으로는 26일 15시에 열리는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성남은 올 시즌 처음 도입한 멤버십 제도를 통해 팬 데이터를 확보하고 CRM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경기 관람 및 예매 편의성을 강화하고, 멤버십 회원들만을 위한 선수단 스킨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팬들의 만족감과 소속감을 신경 썼다.
실제로 올 시즌 성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오픈 트레이닝데이, 홈경기 에스코트, 누깍 파우치 증정 등 멤버십 팬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 이전 2년의 수치를 뛰어넘는 홈페이지 가입자 수를 기록하는 등 팬 데이터 관리를 위한 마케팅 노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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