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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부 장관과 최근 격화하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과 관련해 통화를 가지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당부했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전날(30일)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하마스간 무력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1만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큰 우려를 표했다.
양 장관은 이를 두고 ”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무력충돌 사태가 더는 확산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 상황 악화 방지를 위한 인도적 일시 교전 중단(humanitarian pause)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장관은 이번 무력 충돌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사우디, 카타르,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나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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