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모델을 개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7개 산업, 241개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 총 2만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통제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보호 독립기구를 신설,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에 임원을 임명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객 요청업무 및 불만 전담 처리부서를 본사에 신설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온라인 상담과 대면 상담의 장점을 결합시킨 ‘디지털 화상창구’를 도입했다. 고령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해 고령 고객의 경우 ARS선택 없이 즉시 상담사와 통화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금융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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