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차전지 급락 여파로 코스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일보다 32.56포인트(1.41%) 하락한 2277.99로 장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7.84포인트(0.34%) 오른 2318.39로 개장한 뒤 오전에 2322.45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되며 장중 2273.9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3280억 원어치, 기관은 69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41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6.27%), 철강금속(-4.02%), 기계(-4.12%), 의료정밀(-3.21%) 등은 내렸고 보험업(1.29%), 섬유의복(0.78%), 음식료(0.26%) 등이 올랐다.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29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기(009150)(102억원), 롯데케미칼(011170)(96억원), 한화솔루션(009830)(83억원), 현대제철(004020)(73억원), 삼성SDI(006400)(70억원), 삼성전자(64억원), NAVER(57억원), 크래프톤(55억원), 삼성에스디에스(51억원)등을 매수했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LG화학(051910)(242억원)를 비롯해 셀트리온(184억원), SK하이닉스(157억원), POSCO홀딩스(147억원), 한미반도체(130억원), 카카오(117억원), SKC(115억원), LG에너지솔루션(104억원), 포스코퓨처엠(94억원), 한국항공우주(87억원)등이다.
외국인은 LG생활건강(051900)(193억원)과 LG화학(161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158억원), HD현대일렉트릭(267260)(113억원), 아모레퍼시픽(090430)(110억원), KB금융(105560)(95억원), 호텔신라(89억원), 삼성물산(77억원), 신한지주(69억원), 대한항공(55억원)등을 순매수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428억원)를 비롯해 삼성SDI(424억원), 삼성전자(254억원), 현대차(204억원), 한국항공우주(177억원), 기아(16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2억원), 금양(150억원), 삼성전기(134억원), S-Oil(134억원)등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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