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터키’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운영 포스터 [트랜스베버리지 제공] |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11월 3~15일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팝업스토어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는 다양한 고객 행사와 테이스팅 클래스뿐만 아니라 마스터 디스틸러 에디 러셀의 질의응답 세션·팬 사인회가 준비돼 있어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인 아버지 지미 러셀에 이어 부자 마스터 디스틸러가 된 에디 러셀은 이번 방한에 와일드 터키에서 함께 일하는 자신의 아들 브루스 러셀과 동행해 3대가 함께 만드는 위스키의 특별함을 더한다.
더현대 와일드 터키 팝업에는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와일드 터키 전용 글라스 각인 서비스 진행, 구매 품목에 따라 추가 협업 굿즈 제공, 이미란 브랜드 앰버서더의 위스키 클래스 등 다양한 소비자 행사가 준비돼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테이스팅 샘플러 판매와 함께 와일드 터키 하이볼 바가 운영된다. VIP 테이스팅 세션을 운영해 ‘와일드 터키 101 12년’,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과 ‘러셀 리저브 13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위스키 음용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오픈런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과 한국에 소량 배정된 러셀 리저브 13년의 한정 판매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은 매일 선착순 40병, 러셀 싱글 배럴 13년은 제품 구매 고객에 한해 추첨권을 증정해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매시간 추첨을 통해 판매한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하지 않는 전통적인 방법을 고집하는 와일드 터키는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최고의 곡물만을 사용하고 ‘엘리게이터 차르(Alligator Char Barrel)’라는 강한 풍미를 가진 오크 배럴에 숙성해 풍부한 스모키함·바닐라·오크의 특성을 지켜낸다. 다른 버번 위스키에 비해 더 낮은 도수에서 증류되기 때문에 첨가되는 물의 양이 현저히 적어 다른 버번 위스키보다 순수한 버번의 맛 그 자체를 자랑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이번 와일드 터키 팝업에는 마스터 디스틸러 에디 러셀이 직접 참여해 국내 위스키 애호가와 만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품격 있는 국내 위스키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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