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베 알루마 / 사진=KBL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 86-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4승 1패로 2위를 지켰다.
정관장은 1승 2패를 기록했다.
케베 알루마가 29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그 뒤를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이우석, 10점 4어시스트의 김준일이 따랐다.
정관장의 대릴 먼로는 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승패를 바꾸진 못했다.
정관장은 1쿼터부터 기세를 올렸다. 배병준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도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정관장 정효근의 쐐기 3점이 터지며 19-27로 1쿼터가 끝났다.
현대모비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알루마와 이우석의 3점포, 이준일과 이우석의 슛을 묶어 순식간에 따라붙었다. 김지완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알루마의 원맨쇼로 2쿼터를 끝냈다.
현대모비스는 빼앗아온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3·4세트 모두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이정현 / 사진=KBL 제공 |
한편 서울 삼성 썬더스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 84-8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2승 2패 5할 승률을 맞췄다.
가스공사는 1승 3패 공동 9위로 추락했다.
이정현이 3점슛 6개 포함 32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코피 코번 역시 26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은 33점 8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지만 승패를 뒤바꾸는 데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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