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계에 따르면 SSG 랜더스는 이날 김원형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으며, 새 사령탑으로 박찬호 선수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 선수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라는 타이틀과 동양인 메이저리그 최다승이라는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또 한국인 야구선수 최초로 메이저 리그에서 홈런을 기록한 타자이기도 하다.
이날 SSG 랜더스 측은 “팀 운영 전반과 선수 세대교체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팀을 쇄신하고 더욱 사랑받는 강한 팀으로 변모시키기 위해서 변화가 불가피했다. 구단은 당초 선수 및 코칭진 구성에 대한 변화 범위를 뛰어넘어 현장 리더십 교체까지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안’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 여야 지도부와 사전 환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에서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의장님께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또 “저희들도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서 계속 현장을 파고들고 경청하겠다”며 “앞으로 예산과 관련해 국회에서 (요청한다면) 정부에서 예산안을 편성한 입장에서 언제든 요청하시는 자료와 설명을 아주 성실하게 잘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1일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권역별 수시지원(일반전형)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의대 경쟁률은 61.3대1로 최근 5년 새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권 의대는 47.47대1, 경기·인천권은 132.84대1이었다. 반면 지방권 의대의 수시 경쟁률은 18.05대1로 최근 5년 새 최저를 기록했다.
교육부 소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보면 2023학년도 입시부터 지방권 의대는 지역인재를 40% 이상 의무로 선발하도록 돼 있다.
반면 의대 정시 경쟁률은 지난해 지방권 의대가 7.76대1로 서울권 의대(3.74대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경인권에 있는 의대는 인하대·아주대·가천대 3곳밖에 없기 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 종로학원의 설명이다. 또 지방권 의대 27곳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31.4%에 불과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책위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래도 의원 입법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당 정책위는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담은 행정구역 개편 특별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가 김포시·서울시·경기도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국회에 두 광역지자체인 경기도와 서울시 간 관할구역을 변경하는 법안을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같은 정부 입법은 지자체 간 이견이 있을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의원입법으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서울시와 경기도 가운데 어느 한 광역단체가 반대하더라도 김포시의 의지만으로도 서울 편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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