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리포터 김태민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31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김태민은 30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을 마친 뒤 서울 등촌동 자택에서 낮잠에 들었다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향년 45세.
유족에 요청에 따라 진행된 부검 결과, 김태민의 사인은 뇌출혈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 하나가 있다.
이와 관련 코미디언 오정태는 “‘오늘 아침’ 15년 했던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며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태민은 1978년 9월 5일 생이다. 지난 2008년 ‘생방송 오늘 아침’의 시작을 함께했으며 종합편성채널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6시 엄수되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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