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0월 수출입 동향 발표
한국 수출이 13개월 만에 마이너스 행진을 끝내고 증가세 전환에 성공했다. 무역수지는 6월부터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550억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4개월 연속 감소를 보인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였다.
그러나 4분기 시작인 10월, 13개월 만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하며, 수출 회복의 바람을 타게 됐다.
지난달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9.7% 줄어든 534억5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6억36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여 6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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