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과 일본 음원 차트에서 제대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30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는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서 전날 대비 55계단 급등한 128위에 자리했다.
‘Perfect Night’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106위에 자리했다. 이는 전날보다 34계단 오른 순위로, 이날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곡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Perfect Night’는 이 외에도 미국을 포함해 총 15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 랭크됐고, 대만(2위)과 홍콩(5위), 싱가포르(5위)에서는 ‘톱 5’에 들었다.
르세라핌이 미국 NBC의 대표 모닝쇼 프로그램 ‘투데이 쇼’(TODAY SHOW)에 출연해 무대를 펼친 이후 ‘Perfect Night’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림에 따라 이들의 퍼포먼스가 갖는 힘을 실감하게 했다.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1집 수록곡 ‘이브, 프리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활동 당시에도 퍼포먼스에 강점을 드러내며 과시하면서 음원 순위를 끌어올린 바 있는 르세라핌은 신곡 ‘Perfect Night’ 역시 무대를 펼칠 때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 ‘블리즈컨 2023’(BlizzCon® 2023)에서의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르세라핌의 돌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Perfect Night’는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곡은 지난달 31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10월 30일 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9위에 오르며 4일 연속 ‘톱 10’을 지켰으며,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찍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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